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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관악구, 여성 1인 가구 안전 네트워크 ‘모꼬지’ 구축 外 은평구‧서초구 목록으로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관악구가 여성 1인 가구 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우리동네여성, 안전모꼬지’ 모임을 개최한다. 서울 은평구는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 서초구는 ‘서초아이돌보미사업’을 맞벌이 한 자녀 가정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3회차 안전모꼬지 모임을 진행했다.   관악구 제공

관악구, 여성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모꼬지’ 모임


서울 관악구가 여성 주민의 안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우리동네여성, 안전모꼬지’ 모임을 연다고 밝혔다. 지역 생활 안전 네트워크를 구성해 여성 1인 가구의 불안을 덜기 위해서다. 


‘우리동네여성, 안전모꼬지’는 지역 여성이 마을 안전의 주체가 돼 비슷한 환경에 거주하는 여성의 안전에 관한 정보와 관심을 공유하는 소모임이다. ‘모꼬지’라는 말은 순우리말로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을 의미한다. 관악구는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한 ‘우리동네여성, 안전반상회’를 자발적 소모임을 강조하는 ‘안전모꼬지’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안전모꼬지는 여성 1인 가구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주민이 주체가 돼 소모임 간 네트워크 구축, 여성안전시설 현장방문, 자기방어교육, 지역연대 의식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구는 지역 내 여성 1인 가구가 상호교류를 통해 지지 체계를 형성하고 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지역 내 1인 가구 여성들과 가정성폭력상담소장 등이 참석한 안전모꼬지가 열렸다. 특히 이번 3회차 모임에서는 김솔몬 이레성폭력상담소 소장이 직접 참여해 성폭력‧성희롱 등에 대한 사례강의를 펼치며 실용적인 안전 대응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 차, 여성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동네여성, 안전모꼬지’와 같은 소모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1인 가구 네트워크를 확충해 더욱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로깅 활동 모습.   은평구 제공

은평구,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 진행


서울 은평구가 환경보존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오는 21일부터 28일과 11월 4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브랜드 ‘project 1907’과 함께한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삭을 줍다’는 뜻인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자와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가 참여한다. 오는 21일부터 불광천길 등에서 진행 예정이다. 캠페인에 필요한 업사이클링 플로킹 키트는 ‘project 1907’에서 제공한다. 


‘project 1907’은 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세상이 운영하는 폐자원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가치 있는 소비문화‧습관 확산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이 쉽고 즐겁다는 걸 알릴 뿐 아니라 사회적기업이 사회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큰 실천을 하는 플로깅처럼 건강한 환경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초아이돌보미 영유아 응급처치 교육 모습.   서초구 제공

서초구, ‘서초아이돌보미’ 사업 맞벌이 한 자녀 가정으로 확대 지원


서울 서초구가 지난 9월부터 ‘서초아이돌보미’ 사업 지원대상을 기존의 두 자녀 이상 가정에서 맞벌이 한 자녀 가정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서초아이돌보미 사업은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이면서 두 자녀 이상이고 막내가 24개월 이하인 가정에 월 50시간 아이 돌보미를 6개월~12개월 동안 파견했다. 이용가정 부담금은 1회 3000원으로 저렴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초구는 지난달부터 지원대상을 맞벌이 한 자녀 가정까지 확대했다. 확대 시행을 위해 지난달 26명의 아이 돌보미를 추가 채용했다. 현재 한 자녀 맞벌이 15가정이 혜택을 받고 있다. 서초구는 연말까지 약 70가정에 추가 돌봄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기존에 도움을 받지 못했던 약 200개 맞벌이 한 자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맞벌이 한 자녀 가정까지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서초에 특화된 출산‧육아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